LG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전서비스부문 고객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로 뽑혔다.
LG전자는 8일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21년 고객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가전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수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가전서비스부문 대상을 5차례 받았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매년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과 소통활동을 평가하고 분야별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에 고객만족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LG전자가 '고객공감 기반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상담관리시스템(VOC)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상담관리시스템에 고객 의견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로 응대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해피콜 제도'를 운영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는 물론 잠재된 요구까지 파악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