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면세점과 새 백화점 4분기 흑자 예상"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9-28 08: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신규 유통매장의 수익성이 안정화되는데다 기존점 매출도 반등세를 보여 성수기인 4분기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면세점과 새 백화점 4분기 흑자 예상"
▲ 현대백화점 로고.

28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8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 연구원은 "9월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4분기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백화점 1곳, 아울렛 2곳, 면세점 2곳을 신규개장했다. 이들 매장 모두 4분기에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기존점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화점부분을 보면 7월과 8월 임시휴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증가율이 6%대에 그쳤으나 이런 악재가 없었던 9월에는 매출 증가율이 13%에 이르는 등 실적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백화점업계의 전통적 성수기인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580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3.3%, 영업이익은 10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