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파트 거래의 절벽상황이 심해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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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 심화,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3/20210328141327_152520.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울 한강 주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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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28건으로 8월 4011건의 15.7%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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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라면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가장 적은 거래량을 보였던 4월(3666건)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 다만 주택거래 신고일은 계약 후 30일 이내이기 때문에 신고기간이 아직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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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는 매수자 집단에서는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하는 비율이 커진 반면 집주인들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집값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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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저가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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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구체화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의 영향으로 풀이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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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주간 누적 기준 5.9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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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이 3.36% 오른 것과 비교하면 1.8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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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서 보면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7.00%로 가장 많이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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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북권 6.24%, 서남권 4.97%, 서북권 4.57%, 도심권 3.49% 등의 순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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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으로도 불리는 동남권에는 압구정·대치·서초·반포·잠실동 등의 주요 재건축단지가 몰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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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에는 노원구 상계동 등의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이 활발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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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몰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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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실제 거래에서도 재건축단지의 상승세는 확인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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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차는 전용면적 137.66㎡가 11일 41억 원(1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거래는 4월 35억4천만원(4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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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도 전용 117.585㎡가 8월23일 23억8천만 원(13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올해 초와 비교해 3억∼4억 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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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76.79㎡는 8월12일 24억 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된 데 이어 8월31일 24억2천만 원(5층)에 매매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한 달 만에 두 번 다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