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커지는 아동복시장에 올라타 한세엠케이의 실적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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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동복 NBA키즈 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인 부모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세엠케이 아동복으로 실적반등, 김지원 MZ세대 젊은 부모 눈높이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6155614_439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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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해 가을시즌을 앞두고 'NBA키즈 원마일 웨어' 제품을 준비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성인 브랜드 부진을 만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span style="color:#c0392b">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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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줄어들었지만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원마일 웨어(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 등 성인 패션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동복을 출시해 추석연휴를 포함한 가을시즌 수요를 공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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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에도 실내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양털 모양 원단의 플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아동복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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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성인용 브랜드인 NBA와 아동복 NBA키즈를 연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미니미패션’ 제품군도 확대하는 등 NBA키즈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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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한세엠케이가 2011년 미국 프로농구 브랜드를 재해석한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다. NBA키즈는 NBA의 아동복 라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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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됐다가 올해 들어 되살아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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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백화점3사 아동복 매출 증가율을 보면 2020년 상반기보다 롯데백화점은 30.5%, 신세계백화점은 26.3%, 현대백화점은 34.9% 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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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동복시장의 회복세는 전통적 아동복 전문 브랜드보다 기존 성인 브랜드들의 아동복 라인 제품들이 이끌었다는 시선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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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인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식을 위해 고가 브랜드 아동복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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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라인의 주요 브랜드로는 뉴발란스키즈(이랜드월드)와 MLB키즈(F&F),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더네이쳐홀딩스) 등이 있는데 이런 브랜드 대부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0~10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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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의 NBA키즈 역시 이 같은 유행에 올라타 2021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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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온라인쇼핑몰인 키디키디(이랜드), 아이보리(아이앤나), 보리보리(LF) 등에서도 회원 수와 거래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역시 아동복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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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는 캐주얼 및 골프의류사업을 전개하는 패션기업이다. 한세예스24그룹은 2016년 1200억 원을 들여 한세엠케이(당시 엠케이트렌드)를 인수했으나 기존 브랜드들이 온라인채널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침체기를 겪었다. 한세엠케이 매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200억 원대에서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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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020년 한세엠케이 대표를 맡아 한세엠케이 브랜드들의 온라인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span style="color:#2980b9"> </span>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2200억 원으로 급감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온라인채널 비중을 늘리고 배송역량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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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7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내며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