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고용유지 어기면 5천억 물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16 19:0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한 뒤 고용을 유지하지 않으면 5천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선 산업은행 기업금융실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스카우트빌딩에서 열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대한항공과 체결한 투자합의서를 통해 고용안정을 유지하도록 했다”며 “고용안정 위반은 투자합의서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고 벌금 형태의 위약금이 5천억 원이 청구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고용유지 어기면 5천억 물어야"
▲ KDB산업은행 로고.

그는 “조원태 회장과 한진칼에는 손해배상이 청구되고 조 회장은 경영진에서 퇴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투자합의서의 벌칙이 무겁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용부분이 지켜지지 않을 수가 없다”며 “투자합의서 효력이 만료될 때까지 고용안정은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극단적 공포심리 반영, '저가매수 기회' 관측도
CJ 이재현 중동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UAE 방문,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
안전도 평가서 현대차·기아 1등급 '싹쓸이',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사고..
알몬티중공업 한국 상동광산 텅스텐 채굴 시작,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AMD 리사 수 중국 레노버 본사 방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논의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 RGB TV'로 재도약 기회, 중국 추격 뿌리친다
[조원씨앤아이] 통일교 수사 '필요' 86.3% '불필요' 9.7%, 지역·연령·이념 ..
[조원씨앤아이] 내란전담재판부 '찬성' 53.8% vs '반대' 42.2%, '매우 찬..
국힘 지도부 친한계를 '멱살' 잡다, 장동혁 한동훈을 밟고 '위기' 돌파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