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티맵모빌리티, 중소사업자 요구 수용해 대리운전 전화콜서비스 철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16 18: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시장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전화콜서비스를 접는다.

16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의 요구조건을 수용해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의 ‘티맵 안심대리’서비스에 탑재된 전화콜 버튼을 없애고 전화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티맵모빌리티, 중소사업자 요구 수용해 대리운전 전화콜서비스 철수
▲ 티맵모빌리티 로고.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15일 오후 동반성장위원회 중재로 열린 대리운전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안건에 관한 3차 간담회에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에 이런 방침을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의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인 플랫폼 안 전화콜 기능 삭제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들과 상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7월 말 대리운전 호출서비스인 티맵 안심대리를 출시하면서 서비스 첫 화면에 전화 호출방식의 ‘안심대리콜’ 기능을 탑재했다.

앞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어 최근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간담회에서 모빌리티서비스 앱에 전화콜 메뉴 추가 금지 등 전화콜 영업 제한, 대리기사와 고객 대상 현금성 프로모션 중단 등 요구조건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리운전시장은 아직 전화로 기사를 부르는 전화 호출방식 점유율이 85%가량을 차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