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KB금융과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공동투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16 10: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함께 투자한다.

신한금융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 KB금융 계열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펀드’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 KB금융과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공동투자
▲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그룹 로고.

펀드의 첫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스웨덴에서 74.4MW(메가와트) 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이 45%, 글로벌 그린에너지파트너십펀드가 55%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건설물품 조달에 필요한 신용장을 발급했고 향후 여신지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뿐 아니라 북미 등 세계 시장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공기업의 글로벌 그린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사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