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브랜드 AMG 전용센터를 통해 고성능차 브랜드를 강화한다.
클라인 사장은 9일 ‘AMG서울’과 관련한 온라인미디어 행사를 열고 “한국이 고성능차시장에서 주요 거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AMG 브랜드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에서 6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AMG 서울’을 열었다”고 말했다.
▲ 서울 강남에 문을 연 AMG 서울 외관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카 브랜드로 다른 모델에서처럼 대량생산이 아니라 ‘원 맨-원 엔진(한 명의 엔지니어가 엔진 제작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체계로 생산되는 모델을 말한다.
AMG서울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식 딜러회사인 한성자동차와 함께 최근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연 브랜드센터로 AMG 차량 전시부터 구매상담, 사후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클라인 사장은 “세계에서 한국 AMG 판매는 7위지만 고성능 라인업인 GT 판매는 3위”라며 “브랜드센터를 통해 공격적 제품 확대와 더불어 AMG 제품 및 브랜드를 새로 정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AMG서울에는 독일 본사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엑스퍼트(딜러)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AMG센터에는 GT모델을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4종의 차량을 모두 시승해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MG 고객들의 전용 멤버쉽 프로그램과 AMG고객들에게 한정판 AMG 차량들을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서울에 매월 특별 주문한 ‘AMG 서울에디션’을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한정판매는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클라인 사장은 “AMG서울이 한국의 스포츠카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