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산업부 1차관의 대선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하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08 17: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강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이 8일 박 차관이 직원들에게 차기 대통령선거캠프 공약으로 제안할 만한 대선공약을 내달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를 두고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산업부 1차관의 대선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하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경고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차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다른 부처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5일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박 차관은 8월31일 열린 '미래 정책어젠다회의'에서 "대선 캠프가 완성된 뒤 우리 의견을 내면 늦으니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여러 경로로 의견을 사전에 많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1월11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정청래 '1억 수수 의혹' 윤리감찰 지시
이재명 첫 청와대 국무회의 주재, 내란재판부법·허위조작정보근절법 통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고급화 경쟁, 미니LED·OLED 채용률 확대 전망
아파트 시공 후 층간소음 차단 검사 강화, 전 세대 5% 이상으로 확대
신혼부부·고령자·청년 위한 특화주택 4571호 공급, 월 임대료 1만 원도 있어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한계 뚜렷, ETF 자금 유출에 지지선 유지 불안해져
경제계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환영, "형사 리스크 완화 기대"
500대 기업 신임 CEO 평균 연령 2세 낮아져, 내부 출신 비중 확대
구글 알파벳 내년 시가총액 5조 달러 넘본다, JP모간 '로보택시' 잠재력 주목
한국투자 "GS건설 건축·주택 매출 내년 저점, 2027년부터 반등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