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
웰컴저축은행이 디자인 유튜버와 손잡고 자체 서체를 활용해 중소상공인 간판교체를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간판으로 영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웰컴저축은행은 3월 개발한 웰컴체를 간판 교체사업에 사용한다. 웰컴체는 웰컴저축은행의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이어 이번에 중·소상공인 간판에 활용돼 가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간판 디자인 제작은 유명 디자인 유튜버 존코바가 맡았다. 존코바는 유튜브에서 존코바디자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 구독자는 24만 명이고 누적조회수는 1180만 회에 이른다.
웰컴저축은행이 100% 지원하는 간판 교체 지원사업은 중·소상공인이면 누구나 9일부터 30일까지 유튜브 존코바디자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중·소상공인 중 2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11월 중에 완성된 디자인으로 간판을 교체해준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첫째주 이뤄지며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이외에 신청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선정해 웰컴체로 예쁘게 제작한 입구 푯말을 전달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이미지와 열정, 도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웰컴체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