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그룹장, 강귀호 오토핸즈 대표이사,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오토핸즈 본사에서 중고차 플랫폼·금융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중고차 관련 금융시장 선점을 위해 중고차 플랫폼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중고차 전문기업 오토핸즈와 30일 서울 영등포구 오토핸즈 본사에서 중고차 플랫폼·금융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신한캐피탈이 운용하고 있는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 펀드의 100억 원 투자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 펀드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된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다.
오토핸즈는 400개 이상 딜러 판매망과 제휴하고 있는 중고차 전문기업이다. 자체플랫폼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내차팔기&내차사기’, 중고차 경매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자동차 종합디지털플랫폼인 신한마이카(MyCar)는 오토핸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고차부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고차 구매고객에게 더 쉽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신한마이카와 오토인사이드의 협업을 통해 중고차 온라인 거래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