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8월부터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를 전하는 쿠팡뉴스룸을 확대 개편해 콘텐츠포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쿠팡뉴스룸 갈무리> |
쿠팡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재정비했다.
쿠팡은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를 전하는 쿠팡뉴스룸을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뉴스룸은 개편 이후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취재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최근 '7년 근속한 쿠팡친구(배송기사)',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등 인터뷰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보였다.
쿠팡뉴스룸에는 기업 쿠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됐다.
'한눈에 보는 쿠팡' 코너를 통해 쿠팡의 매출 등 다양한 정보와 직원 수 변동 등 일반적 기업정보는 물론 쿠팡친구 및 물류센터의 근무환경,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활동 등 쿠팡 관련 정보와 팩트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이 코너를 상시 업데이트해 미디어 종사자와 이해관계자들이 신속 정확하게 팩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밖에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만들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고객과 소통에도 나섰다.
특히 페이스북 채널 '쿠팡뉴스'는 회사와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카드뉴스 형태로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네이버 포스트 '쿠팡스토리'를 개설하는 등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사장은 "쿠팡은 고객과 직원, 판매자 등 모두가 웃으며 상생하는 커머스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이런 쿠팡의 노력을 미디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