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미디어 시승행사에 전시된 '더 뉴 렉스턴스포츠'.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가 중남미 최초로 칠레에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18일 칠레에서 더 뉴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뉴 무쏘)의 공식 출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론칭행사에는 8천여 명이 동시 접속해 더 뉴 렉스턴스포츠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쌍용차 칠레대리점은 공식 출시에 앞서 11일과 12일 산티아고 비다소아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와 시승행사도 열었다.
시승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토코스모스 칠레(Autocosmos Chile), 루타 모터(Ruta Motor) 등 칠레의 주요 자동차 전문매체 10여 곳만 초청해 진행됐다.
쌍용차에 따르면 왕복 6시간 코스로 이뤄진 이번 온오프로드 시승에서 칠레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향상된 디자인과 편의사양, 주행능력, 뛰어난 견인능력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더 뉴 렉스턴스포츠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더 뉴 렉스턴스포츠는 2018년 나온 렉스턴스포츠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로 국내에 4월 출시됐다. '고 터프(Go Tough'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상품성을 크게 개선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더 뉴 렉스턴스포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 뉴 렉스턴스포츠 출시를 통해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시장의 하반기 수출물량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칠레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더 뉴 렉스턴스포츠'가 오프로드를 주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