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업비트 운영 두나무 서울대에 200억 기탁, "젊은 인재 성공 마중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12 12:0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업비트 운영 두나무 서울대에 200억 기탁, "젊은 인재 성공 마중물"
▲ (왼쪽부터)김형년 두나무 부사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11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재양성과 핀테크 신생기업 육성에 나선다.

두나무는 11일 서울대학교와 발전기금 협약식을 열고 우수인재 양성 및 핀테크 신생기업과 상생을 위해 200억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농경제사회학부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 원과 50억 원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교수 지원과 연구환경 조성, 한국경제혁신센터 지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두나무는 발전기금 150억 원 외에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서울대 STH 핀테크 혁신 벤처투자조합' 펀드와 '서울대 STH 창업초기 벤처투자조합' 펀드에 50억 원을 출자해 핀테크 신생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한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두나무가 성장하게 되면 학교를 위해 반드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 기부가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과 젊은 인재들의 성공 창업 꿈을 실현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