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19일 레인보우로보틱스 목표주가를 기존 35만9천 원에서 91만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74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2024년 8월 현대로템과 공동 개발한 방산용 4족보행로봇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해 전면 도입 과정에서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최근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육군의 협력 강화로 추가 4족보행로봇 공급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휴머노이드 개발 진행 상황, 관련 연구 인력, 군납 경험 등을 고려하면 방산용 휴머노이드 시장에서는 경쟁 우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방산용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에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산업용 제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방산용 휴머노이드 개발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방산용 휴머노이드 시장이 본격화한다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사건은 마무리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임직원들의 선행매매 관련 논란으로 주요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편출되며 한때 주가 급락을 겪었다”며 “다만 올해 3월 신사옥 설비 이전이 완료됐고,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6년 매출 60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6.5%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