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그룹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두 달간 약 113.7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상상인그룹> |
상상인그룹이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했다.
상상인그룹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두 달 동안 약 113.7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ESG경영 일환으로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표어 아래 가까운 층 계단 이용하기, 근거리 도보로 출퇴근하기, 원거리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등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155명은 6월7일부터 8월6일까지 모두 6억7300만보를 걸었다. 1보를 70cm로 가정하면 47만1천km로 지구를 11바퀴 돈 거리다.
걷기 프로젝트를 통한 효과는 이산화탄소 배출 약 113.7톤을 감축한 것으로 이는 소나무 1만 7223그루를 심은 것에 해당한다.
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 가운데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최대 16kg를 감량한 직원도 있었다.
상상인그룹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임직원과 가족 평균 걸음 수 목표달성 때 상금을 지급하는 ‘패밀리데이’, 대표보다 많이 걸은 임직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대표님과 술래잡기’, 또 특정일에 7777보 이상 걸은 임직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인그룹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다양한 탄소중립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희망나무 심기’, ‘강원도 양양 산불피해 복구숲 조성’ 등 녹지 조성과 산림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