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입주민들을 위해 가구할인, 컨설팅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1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원스톱 홈스타일링 입주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GS건설이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준비하는 원스톱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스 체험공간의 예시 사진. |
원스톱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통해 입주 예정자들은 가구와 가전 등 인테리어 제품으로 꾸며진 체험공간에서 입주예정자들이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실제 거주하게 될 집과 동일한 구조로 마련된다.
기존에도 건설사와 개별 가구 브랜드들의 협업 서비스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입주예정자들이 집에 들어갈 전체 인테리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6월 GS건설이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방배그랑자이’에 입주하게 될 입주예정자에게 선보였고 행사는 입장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입주예정자들은 실제 입주할 공간에 다양한 인테리어제품들이 적용된 모습을 보며 입주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 마케팅에서 벗어나 입주시점까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신뢰도 높은 협업 파트너와 단지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입주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