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호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오른쪽)이 독일 레버쿠젠 홈구장에서 루디 펠러 바이엘 04 레버쿠젠 단장과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독일 프로축구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후원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금호타이어는 레버쿠젠 홈구장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와 루디 펠러(Rudolf Rudi Voller) 바이엘 04 레버쿠젠 단장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갈색 폭격기’로 불렸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손흥민 선수 등이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에서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부로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여러 프로모션 활동도 운영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런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동차 강국인 독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는 “최근 영국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독일 레버쿠젠과 같은 세계적 클럽과 성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글로벌 금호타이어 고객들과 레버쿠젠 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