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대미무역 흑자순위 14위로 하락, 중국 부동의 1위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08 12:2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세계 대미무역수지 흑자규모에서 한국 순위가 낮아졌다.

8일 미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대미무역 흑자액은 119억42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7% 늘었다.
 
한국 대미무역 흑자순위 14위로 하락, 중국 부동의 1위 유지
▲ 미국 상무부 로고.

같은 기간 세계 다른 국가들의 대미무역 흑자액 총합은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액 증가폭이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세계 대미무역 흑자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순위도 지난해 말 12위에서 올해 상반기 14위로 떨어졌다.

상반기 대미무역 흑자가 가장 큰 국가는 1585억4800만 달러 흑자를 낸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세계 대미무역 흑자 규모에서 약 30% 비중으로 절대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529억1천만 달러 흑자를 낸 멕시코, 3위는 420억9500만 달러 흑자를 낸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독일이 334억8천만 달러, 일본이 303억13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스위스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에 금 수출을 늘리며 세계 대미 무역흑자 3위를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 8위로 밀려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개인정보보호위 과징금 상한 매출 10%로 상향 추진, 징벌적 제재 강화
'노벨 기후상' 창설 움직임에 힘 실린다, 100만 유로 시작으로 기금 조성 캠페인 시작
우버 로보택시 일본과 홍콩에 출시 검토, "내년까지 10개 국가에서 상용화"
11월 수입물가지수 2.6% 올라, 고환율에 1년7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어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 제한적, "최장 3개월 걸릴 수도"
이재명 "중대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매출 최고년도의 3%로 개정하라"
쿠팡 최근 2년간 정부·국회 등 공직자 25명 영입, 민주당 최민희 "대관 조직에 흡수"
에쓰오일 정유 회복 추세 진입, '9조 투자' 석유화학 생산시설 수익성 확보 여부에 촉각
한화그룹 호주 오스탈 최대주주 오른다, 미국 핵잠수함 등 해양방산 사업 확장 발판 마련
테슬라 미국 전기차 판매량 4년만에 최저치 경신, 저가형 신차 출시에도 역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