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서울 강서구에 디지털 기반의 브랜드 체험공간 열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05 16:1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서울 강서구에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고객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까지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 서울 강서구에 디지털 기반의 브랜드 체험공간 열어
▲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디지털 컬러 컬렉션'.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지향점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 가양지점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높이 4.1m, 길이 14.6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다. 고객들은 선택 옵션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차원 이미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컬러 컬렉션’, EV6 전시차와 함께 다양한 가상환경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랙티브 그라운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세일즈 컨설팅 룸’ 등도 마련됐다.

기아는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서비스도 운영한다.

입구 키오스크, 기아 홈페이지 등에서 QR코드 형태의 디지털아이디를 발급받으면 직원의 응대 없이도 전시공간 체험에 필요한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8월 중순부터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는 무인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비대면시대에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며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거점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