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실감형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LG유플러스는 28일 오후 7시부터 ‘AOMG 온라인 콘서트: 어보브 오디너리(Above Ordinary) 2021’을 개최하고 실시간 무대 영상을 U+아이돌라이브에서 단독 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증강현실기술 등을 적용한 실감형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
AOMG 온라인 콘서트는 증강현실(AR)기술을 덧입힌 확장현실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씨 등이 영화 속 장면처럼 가상세계를 오가는 듯한 연출을 펼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5일부터 U+아이돌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과 웹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실시간 관람권과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7일 사용권을 포함해 3만8500원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확장현실(XR)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역량과 AOMG가 보유한 양질의 공연 콘텐츠가 만나는 것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가 준비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