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박철완, 세 누나에게 지분 930억어치 증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03 19:4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지분을 누나들에게 증여했다.

3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2일 누나인 박은형·박은경·박은혜씨에게 금호화학주식을 각각 15만2400주씩 증여했다.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박철완, 세 누나에게 지분 930억어치 증여
▲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

전체 증여 규모는 930억4020만 원이다.

박 전 상무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은 10.03%에서 8.53%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6.69%),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전무(7.17%)보다 많아 개인 최대주주 자리를 지켰다.

박 전 상무는 1월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 지분특수관계를 해소를 밝힌 뒤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그러나 3월 주주총회에서 박 전 상무가 낸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고 그 뒤 금호석유화학은 박 전 상무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