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경수 유죄 확정에 "아쉽지만 판결 존중, 대선주자들은 "유감"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7-21 18:2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한 것을 두고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당내 대통령선거주자들은 법원의 판결에 유감의 뜻을 보였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유죄 확정에 "아쉽지만 판결 존중, 대선주자들은 "유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뒤 경남도청에서 태도를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전 대법원 선고 뒤 낸 논평에서 "김 지사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 유죄 확정에 대해 아쉬움이 크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경남도 도정의 공백과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이날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과 의원들의 유감 표명이 이어졌다.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의 박성준 대변인은 "대법원 확정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지사가 사법절차 안에서 규명하고자 했던 진실은 끝내 찾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판결은 몹시 아쉽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김 지사의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7년 대선은 누가 봐도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예견됐던 선거다"며 "캠프가 불법적 방식을 동원할 이유도 의지도 전혀 없었던 선거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드루킹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유죄를 판단한 것은 증거 우선주의 법원칙에 위배된다며 유죄 판결에 유감을 나타났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이번 대법원판결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