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7월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1차 범농협ESG추진위원회에서 신규 위촉된 ESG전문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이 범농협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낸다.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ESG추진위원회'를 열었다.
범농협ESG추진위원회는 농협 그룹차원의 ESG추진 종합전략을 수립·조정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법인별 담당 집행간부, 조합장, 위부전문가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 전문위원 위촉과 범농협 ESG경영 추진 방향 공유,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은 그동안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등 각 법인에서 실시해온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회 안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범농협그룹 차원의 ESG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ESG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ESG 전환 행보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힘써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