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ESG경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보고서를 펴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2020년 주요 ESG경영활동 및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수치화한 데이터로 담은 2020 신한금융그룹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펴낸 ESG보고서는 ESG경영 항목별 사업 분류와 정량화된 데이터를 함께 공시해 독자들의 편의성 및 가독성을 높였다.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이 관심을 보이는 ESG경영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권고지표도 도입했다.
환경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금융실적을 공개했고 사회공헌 관점의 신생기업 육성과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 ESG사업 사례를 담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의 주된 활동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보고서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해답은 ESG경영"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ESG경영 보고서는 종이 절약을 위해 온라인 전용으로 배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