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주자 선호도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PNR리서치는 다음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1%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
1주 전인 직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35.7%에서 3.4%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격차는 12.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12.3%로 나타났다.
이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등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나
이낙연 전 대표와 양자구도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 지사와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53.8%, 이 지사 39.1%로, 이 전 대표와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55.3%, 이 전 대표 37.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앞서 12일 하루 동안 전국 유권자 10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