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안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다음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을 선택한 응답자는 25%, 이 지사를 고른 응답은 22%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직전 4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해 이 지사는 1%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1% 등으로 조사됐다. 3%는 그 밖의 인물을 골랐고 38%는 특정인을 선택하지 않았다.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현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는 응답자는 36%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6%포인트 줄어든 4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4일과 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6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