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공시

오상자이엘 주가 초반 상한가,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승인받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20 09: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상자이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오상자이엘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을 승인(EUA)을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오상자이엘 주가 초반 상한가,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승인받아
▲ 오상자이엘 로코.

20일 오전 9시10분 기준 오상자이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78%(3350원) 뛴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상헬스케어가 제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 신청을 승인한다고 공지했다. 

국내 업체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FDA 긴급사용 승인으로 이미 계약한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 외에 추가적으로 미국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며“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공급과 관련된 대규모 수출계약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오상헬스케어는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아르헨티나, 미연방재난관리청 (FEMA) 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유효하며 진단키트는 공인된 실험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증권 "농심 3분기는 변동 없음, 4분기부터 판매량 증가 이벤트 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진에 적자 지속, 김덕주 어깨에 내려앉은 실적의 무게
하나은행 퇴직연금 독보적 성장세, 이호성 '손님 중심' 영업문화로 경쟁력 높여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맞아 '그룹 비전 2045' 발표, 그룹 새 CI도 공개
한국거래소 '탈독점' 여파에 수수료 인하 카드, 내부 반발 속 새 성장 동력 찾는다
코스피 3840선 하락 마감, 사상 첫 3900선 돌파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 뚜렷
구리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가 눈앞, 골드만삭스 "단기 상승압력 커진다"
[23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아무도 앉지 않았던 어좌에 김건희가 앉았다"
7.8조 KDDX사업 HD현대-한화 '공동개발·건조'로 결정될듯, '책임소재 불분명' ..
서울 집값 우려에 경계수위 높인 이창용, 한은 내년 금리인하 재개 무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