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개월 연속으로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31일 내놓은 3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응답자 가운데 29.7%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2월 조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전달보다 1.1%포인트 떨어진 19.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은 2월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3.6%로 조사됐다.
그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4.5%,
박원순 서울시장 3.5%,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법무부 장관 2.6%,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2.5%,
심상정 정의당 대표 2.0%,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1.7%, 원희룡 제주도지사 1.4% 등으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53.1%,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1.8%%포인트 떨어진 36.4%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15.0%포인트에서 16.7%포인트로 벌어졌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은
이낙연 전 총리,
이재명 지사,
박원순 시장,
추미애 장관,
심상정 대표,
김부겸 의원 등이다.
범보수·야권주자군은
황교안 대표,
안철수 대표,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유승민 의원, 원희룡 지사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만5582명 가운데 5.6%인 2531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