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와 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KCGI가 전자투표 도입을 요구하는 등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향한 공세를 높이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21분 기준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5.24%(2700원)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7.26%(4400원) 상승한 6만5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KCGI는 25일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해 3월 열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CGI는 “한진칼 이사회를 상대로 전자투표 도입을 요구했으나 한진그룹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며 “주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