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인보사 사태' 임상개발 주도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재조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2-17 17:2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17일 김모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인보사 사태' 임상개발 주도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재조사
▲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만든 코오롱생명과학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본사 전경.<연합뉴스>

김 상무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국내 판매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상무는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다. 

검찰은 지난해 김 상무의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당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와 추가된 범죄사실과 관련한 피의자의 관여 정도에 비춰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식약처로부터 인보사를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가 종양유발 가능성을 지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해 3월 판매와 유통이 중단됐고 5월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