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들어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왕·신창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착공,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6월 과천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사 신설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고 10월 설계 발주를 위한 사업비 20억 원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부했다.
이에 따라 지식정보타운역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해 현재 노반 분야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신 의원은 “지식정보타운에 예정된 택지와 업무지구가 모두 입주하기 전에 지하철역을 개통해야 한다”며 “입주민은 물론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정보타운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582억 원, 과천시 268억 원 등 모두 8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1 부지에 지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