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위메이드 목표주가 상향, "지식재산권 소송 1분기 중에 마무리 예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1-23 08:4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메이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다른 게임사와 벌이고 있는 지식재산권 소송이 올해 1분기 중에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위메이드 목표주가 상향, "지식재산권 소송 1분기 중에 마무리 예상"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22일 3만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중에 3건의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에도 힘을 받을 것”이라며 “손해배상금 외에도 정식계약 등을 통한 정식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위메이드는 ‘킹넷’을 대상으로 하는 ‘미르2’ 지식재산권 라이선스계약 불이행 손해배상, ‘37게임즈’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패업’ 최종심 판결, ‘셩취’와의 미르2 지식재산권 국제중재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킹넷과 벌이고 있는 소송과 관련해 킹넷의 자회사인 ‘절강환유’로부터 소액의 보상을 받았다. 킹넷과는 공동불법행위책임과 관련된 행정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행정심판은 일반 소송보다 빠르게 판결이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중에 보상금의 최종 수취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7게임즈와의 소송은 지난해 이미 모든 심리 과정이 끝났다.

이 연구원은 “37게임즈가 연말에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하면서 판결이 지연된 것”이라며 “1심에서 37게임즈에 모든 데이터 삭제와 게임 중지명령이 내려져 같은 내용의 최종심 판결이 나오면 판결 이후에 정식계약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셩취와 소송은 가장 규모가 큰 소송으로 올해 1분기 중에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가 판단된 뒤 올해 3분기에 손해배상 관련 판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위메이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29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6%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