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락모텍의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가 중국산 보급형 전기차의 고객 인도에 본격적으로 나선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센트락모텍 주가는 전날보다 30.00%(5700원)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센트랄모텍 주가는 2일에도 20.63%(3250원) 올랐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부품인 구동장치 및 변속장치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철제보다 3배 이상 가벼운 알루미늄 컨트롤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을 개발해 테슬라 등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메신저인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7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가격도 기존 책정가격보다 9% 낮췄다.
테슬라는 2일 중국산 보급형 전기차 '모델3' 15대를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도 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외국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의 첫 자동차 공장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