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주가 5%대 올라,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로 안정적 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05 16:2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기가 연말부터 중국의 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공장을 가동하며 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증권사들이 전망했다.
 
삼성전기 주가 5%대 올라,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로 안정적 성장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5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5.93% 오른 9만8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바라보는 증권사의 낙관적 시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내년 적층세라믹콘덴서사업 실적에 걸린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가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전장부품용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생산 비중을 늘린 효과로 안정적 실적 증가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중국에 건설중인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공장을 연말까지 완공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성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에 맞는 외형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률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가 앞으로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