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삼성SDI LG이노텍 주가 하락, 스마트폰시장 침체 장기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22 15:5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와 삼성SDI, LG이노텍 등 대형 부품업체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등 여파로 세계 스마트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 부품업황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LG이노텍 주가 하락, 스마트폰시장 침체 장기화
▲ 삼성전기와 삼성SDI, LG이노텍이 공급하는 스마트폰 부품.

22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2.73% 떨어진 8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I 주가는 3.21% 하락한 24만1500원, LG이노텍 주가는 3.85% 떨어진 10만 원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부품업체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자업체들의 휴대폰 생산량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카메라모듈 등 부품을, 삼성SDI는 배터리와 편광필름 등을 공급하고 있어 생산 위축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