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삼성SDI 주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으로 실적에 부담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13 16:0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와 삼성SDI 주가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여파로 전자제품 관련된 산업 분야가 침체되면서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전자부품 및 배터리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떠오른다.
 
삼성전기 삼성SDI 주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으로 실적에 부담 늘어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3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1.35% 떨어진 8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I 주가는 1.6% 하락한 24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우려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증시가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져 마감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는 특히 중국에서 대부분이 생산되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 등 부품을, 삼성SDI는 소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미중 무역분쟁의 악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국이 9월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새로 부과하는 관세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의류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 소비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 특검 수사 탄력 받아
미국, AI칩 중국 유출 막기 위해 위치 추적 기능 개선 모색
포스코그룹, 잇단 산재사고에 부장급 이상 '격주 4일제 근무' 한시 중단 권고
카카오 그룹 차원 스테이블코인 TF 구성, 정신아 신원근 윤호영 위원장 맡아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사내·경력채용 실시,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 속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 "사고 반복에 무거운 책임 통감"
롯데칠성음료 주력 맥주 '크러시' 내리막길, 박윤기 돌파구 찾기 '백약이 무효'
[인터뷰] 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정부, 주택공급 계획 현실적으로 조정해 신뢰 쌓아야"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필리버스터 24시간 만에 종료
한신공영, 경남 양산 미분양주택 매입임대·운영 CR리츠 277억 규모 인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