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삼성SDI 주가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세계 IT기기와 전자부품업황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
6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3.52% 떨어진 8만78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삼성SDI 주가는 2.88% 하락한 23만6천 원으로 마감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더욱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저평가된 위안화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는데 중국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무역관계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전자업체들이 미국에 스마트폰과 TV 등 제품을 수출하기 어려워진다면 생산을 크게 감축하고 부품 수요도 줄일 공산이 크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중국 전자업체를 전자부품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소재 등의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미중 무역분쟁의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