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주가 상승,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성장성 부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12 15:5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부품의 수요 부진으로 성장 정체를 겪고 있지만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증설투자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 주가 상승,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성장성 부각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12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1.99% 오른 9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세계 IT업황 부진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침체되면서 삼성전기는 올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삼성전기가 증설투자를 벌인 자동차 전장부품용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는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IT기기용 콘덴서와 비교해 단가가 높고 수익성도 좋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시장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며 “삼성전기의 매출 증가와 외형 성장은 기업가치 상향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