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락,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도 기대 밑돌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5-31 08: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유가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급락,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도 기대 밑돌아
▲ 3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2달러(3.77%) 하락한 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2달러(3.77%) 하락한 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58달러(3.71%) 내린 66.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3월 초 이후 최저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28만 배럴가량 줄었다.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100만 배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30일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 부담도 높아져 세계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원유 수요 측면에서 시장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