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1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기는 모듈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1분기보다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PLP(패널레벨패키징)기판사업을 삼성전자에 매각함으로써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하게 돼 추가적 실적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듈사업부는 1분기에 국내 스마트폰 부품 물량이 집중된 이후 2분기에 감소하는 영향을 받아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 2조77억 원, 영업이익 21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5.1% 줄어드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은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적층세라믹콘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쉽 모델 출시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져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매출 8조4640억 원 영업이익 98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3% 증가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