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중소기업 1분기 수출 4% 감소, 박영선 "해외진출 지원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18 18:2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018년 1분기보다 4% 감소한 251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1분기 수출 4% 감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해외진출 지원 강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3억8천만 달러로 1.8% 줄었다.

다만 중소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포인트 늘어난 18.9%로 조사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국 성장세 위축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에도 수출기업 수와 수출액 비중이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의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 노력을 보여준다”며 “5월 발표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계획’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1.3%)과 홍콩(-27.4%), 대만(-24.8%) 등에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미국과 일본(8.5%), 베트남(5.2%), 인도(12.1%), 인도네시아(2.3%), 태국(6.9%), 러시아(1.5%) 등에서는 수출이 늘었다.

상위 10대 품목 가운데 반도체(-13.5%)와 합성수지(-12%), 철강판(-3.8%), 반도체제조용장비(-2.7%) 등의 수출이 줄어든 반면 플라스틱제품(11.6%), 화장품(0.7%), 자동차부품(1%), 기타기계류(3.2%), 원동기 및 펌프(8.7%), 전자응용기기(1.7%) 등은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