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노사, 기본급 3.5% 인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2-26 16: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노사가 2018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2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대한항공 노사, 기본급 3.5% 인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최대영 대한항공노동조합 위원장이 2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조인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사장과 최대영 대한항공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우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대한항공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2018년 임단협 합의안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직급별로 총액 3.5% 안에서 기본급이 인상되며 직원의 복리후생과 근무조건도 개선된다.

임직원 가운데 중·고등학교 재학 연령대의 자녀가 있지만 장애인 재활치료 등의 사유로 교육부 인가 학교를 다니지 못한다면 특수교육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현장 근무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까지 동일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장 근로환경도 개선된다. 

임직원 부모에게 제공되는 효도항공권은 원래 일반석이 제공됐지만 비즈니스석이 제공되도록 변경된다. 객실 승무원이 4시간 이상의 편승비행 뒤에 곧바로 비행을 해야할 때도 비즈니스 좌석이 배정된다. 단 비즈니스석 배정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좌석에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 상생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 "엔비디아 위협엔 한계"
LS 'LS전선 유상증자' 배정물량 전량 청약 결정, 1500억 투입
KB증권 "삼성전자,구글 AI칩 'TPU' 생태계 확장에 최대 수혜 전망"
정부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 실증도시 조성
구글 메타 AI반도체 TSMC 대신 인텔 패키징 활용 추진, 엔비디아와 차별화
미국증시 AI랠리 재개 속 M7 대체로 강세, 메타 구글 AI칩 도입 기대감에 3%대 상승
iM증권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내년에도 성장세 이어갈 것"
게임업계 '싱글 대작' 출사표 이어지는데 카카오게임즈 신작 방점은 여전히 '온라인', ..
'국민 메신저'에 갇혀버린 카카오톡, 정신아 AI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카카오 돈 버는 ..
카카오 변화의 폭은 정신아 연임할지가 키, 논란의 CA협의체 구조개편도 임원인사 규모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