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한국먼디파마와 공동판매 협약을 맺었다.
광동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등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총 40여 종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왼쪽)와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대표가 5일 공동판매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날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회사의 원활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세계적으로 쓰이는 제품을 널리 공급하여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영업력을 보유한 광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먼디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편리하게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협약 체결로 내년부터 인후염, 질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과 습윤 드레싱 ‘메디폼’ 등의 제품군을 한국먼디파마와 공동으로 판매한다.
베타딘은 45년 이상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 및 감염성 질환 치료제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인후염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 제품으로 국내 습윤 드레싱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전국 약국영업 인프라에 기반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