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제네시스 G90 내외관 디자인·편의옵션 확 바뀐다, '회장님 차' 판매량 반등 이끌까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3-15 06: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네시스 G90 내외관 디자인·편의옵션 확 바뀐다, '회장님 차' 판매량 반등 이끌까
▲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4년여 만에 대형 세단 G9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판매량 반등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4년여 만에 대형 세단 G9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2021년 첫 출시된 G90 4세대 모델이 2022년 신차 효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후 3년 연속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서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편의·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해 판매량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제네시스가 올해 하반기 안에 G9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G90은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하면서 ‘회장님 차’로도 불린다.

대기업 오너들이 이용하는 차량으로 유명세를 탄 것과 다르게 최근 판매는 주춤한 모습이다.

G90은 지난해 7347대가 팔리며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44위를 기록했다. 2022년만 해도 2만3218대가 팔렸지만, 이후 2023년 1만2479대, 2024년 7866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판매가 감소했다.

신차가 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판매량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제네시스가 G90 신차를 마지막으로 내놓은 것은 2021년 12월이다. 당시 제네시스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G90 4세대 모델을 내놨다. 2022년 2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인 것도 신차 출시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G90 내외관 디자인·편의옵션 확 바뀐다, '회장님 차' 판매량 반등 이끌까
▲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 이미지.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갈무리>

부분변경 모델 출시 주기를 고려하면 지난해 말에는 G90 신차가 출시됐어야 하지만, 현대차그룹 첫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90 출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내부적으로 G9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곳곳에서 G90 부분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목격되고 있다.

G90 위장막 차량을 보면 외관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엑스그란쿠페’ 콘셉트카와 ‘엑스그란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참고해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인 두 줄 헤드램프와 윙페이스가 지금보다 더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GV90과 세단 최상위 모델인 G90에 비슷한 형태의 전면부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보다 굵은 모양의 테일램프가 중간에 끊기지 않고 좌우로 연결되는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G90은 플래그십 모델답게 트림에 따라 9617만 원부터 1억3437만 원 사이에 판매된다.

2021년 출시된 모델이다 보니 높은 가격에 비해 최근 출시된 대형 세단들에 비해 상품성이 다소 뒤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모델들에 2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를 적용 중인 것과 비교해 G90은 분할형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올해 5월 출시가 유력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될 플레오스 커넥트가 G90 부분변경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디스플레이도 이에 맞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을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처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유출된 것이 많지 않지만, G90보다 먼저 출시될 GV90과 비슷한 모습으로 꾸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021년 G90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직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이번 G90 부분변경 모델은 출시 후 GV90과 함께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NH농협금융 지역주민 주도 마을기업 지원, 이찬우 "모범적 포용금융 모델"
롯데마트 국내 재배 열대·아열대 과일 판매, 신안 바나나·제주 레몬 5990원
GS25 3월 신선식품 사전예약 기획전, 삼겹목살 8900원 부채살 1만3900원
LG전자 인도 냉난방 전시회 'ACREX 2026' 참가, 종합 공조 설루션 선보여
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맞손, 함영주 "미래 금융서 시너지 창출"
LG전자 대표 류재철, 중국 상하이서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 방문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협력하기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율 70% 돌파, 18일까지 진행
신한은행 지역 산업 특화 거점 마련하기로, 광주 '인공지능'·부산 '조선·방산'
시총 100대 기업 사외이사 작년 평균 급여 9122만 원, 1위 삼성전자 1억78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