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7일 경기도 마곡 사이언스 파크 LG CNS 본사 연구동 3층에 스마트 GS25를 테스트 점포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점포는 정해진 사람 외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다.
| ▲ LG CNS 임직원이 16일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있는 스마트 편의점 GS25에서 안면 인식으로 출입문을 열고 있다. |
이현규 스마트 GS25 담당 과장은 "스마트 GS25는 가맹점 경영주들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종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GS리테일은 LGCNS, LG전자, KT 등과 손잡았으며 2019년부터는 일부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일반 가맹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스마트 GS25를 통해 연말까지 모두 13가지의 신기술을 실증, 보완해 향후 실제 점포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스마트 GS25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판매 수량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과 관련해 LG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진다.
스마트 GS25는 출입문 옆에 있는 안면 인식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사전 등록한 LGCNS 연구소 임직원만 출입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고른 상품을 셀프 결제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스마트 스캐너가 이미지와 무게를 감지해 1초 안에 상품이 한꺼번에 스캔된다. 고객은 안면 인식 인증, 신용카드를 통해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고객의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점포 근무자는 상품 스캔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져 고객을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GS25는 상품 발주가 팔린 상품 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이뤄진다. 현재 GS25 가맹점에도 자동 발주 시스템이 일부 적용되어 있어 가맹점주가 최종적으로 발주 수량만 확정하면 되는데 이런 기술에서 더 발전한 것이다.
또 상품이 매대에 설치된 센서와 적외선 촬영 장비를 통해 매대 상품의 품절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점포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이 밖에 스마트 GS25는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인 SEMS(Smart Energ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전자장비와 에너지를 관리한다.
SEMS는 사물인터넷에 기반해 점포의 온도, 습도, 조명 등 에너지를 자동적으로 관리하고 전자장부의 이상 유무를 즉시 파악해 관제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GS25 편의점 5천여 곳에 적용되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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