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8-19 16: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경부선에서 작업자 7명이 사망 및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50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구조물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 열차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 10시50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구조물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 열차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작업자 7명은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와 코레일의 직원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부상을 입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열차 승객 가운데에 부상자는 없다.

사고 열차는 오후 12시44분경 현장을 출발했지만 오후 2시 감식 등 추가 조치로 양방향 열차가 한 개 선로로 운행되면서 일부 열차는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후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의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유지보수 등 업무수행에 있어 철도안전법령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