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8-19 16:5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 인도 내 폭스콘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고 있다.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공급사이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 4종을 인도에서 생산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미국 수출용 아이폰의 대다수 생산 거점을 옮긴 데 이어 처음으로 신제품 전 모델도 인도에서 만들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19일 블룸버그는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인도 내 5개 공장에서 아이폰17 4종을 양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신규 시리즈를 출시할 때 인도에서 일부 품종만 우선 생산했다. 

9월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17은 고사양인 프로 버전까지 모두 인도에서 생산에 나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취재원은 “인도에서 제조하는 아이폰 비중이 앞으로 2년 내에 5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인도에서 수출한 아이폰은 출고가 기준 약 75억 달러(약 10조4300억 원)어치이다. 

지난 회계연도 1년 동안 전체 수출액은 170억 달러(약 23조6370억 원)였는데 올해 수출은 비율상 이를 크게 웃돈다.

애플은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해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분기에 관세로 약 11억 달러(1조5282억 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산 제품에도 최대 50% 관세를 부과했지만 아이폰은 예외 품목으로 분류했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18의 인도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으로 수 주 안으로 초기 생산 작업을 준비할 거라는 예상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을 비롯한 해외 투자자가 생산 거점을 외부로 이전하는 작업을 중국 당국이 막으려 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 조립사인 폭스콘은 인도에서 일하던 중국인 기술자 수백 명에게 자국 공장으로 귀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애플은 대만과 일본에서 대체 엔지니어를 데려와 인도에서 생산을 순조롭게 이어가는 중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려는 의지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