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00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제·통화정책 전망 등을 들을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 19일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중앙은행이 주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5% 내린 1억600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8% 낮아진 588만1천 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14% 떨어진 1393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19%) 유에스디코인(-0.14%) 도지코인(-2.2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0.97%) 비앤비(1.04%) 에이다(0.39%)는 오르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잭슨홀 미팅은 현지시각 21~23일 와이오밍주에서 열린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준 이사들과 세계 각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놓고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