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남북경협 기대 품는 최정우, "북한산업 잘 살펴보겠다"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17 10:5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북한 산업을 잘 살펴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17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방북 관련 계획을 놓고 "(북한 산업이) 우리가 아는 것과 차이가 있는지 잘 비교해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남북경협 기대 품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북한산업 잘 살펴보겠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청와대로부터 언제 연락을 받았는지 등에 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취임할 때부터 대북사업에 크게 관심을 쏟아왔다. 현재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남북경협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인 7월 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포스코그룹이 경제협력사업에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기도 했다.  포스코가 자원 개발에, 포스코건설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17일 출근길에서 노조 면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설립이 안 돼 언제 만날지 계획은 없지만 설립되면 만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서는 현재 금속노조 산하의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사내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와 금속노조가 10월경 공식 출범을 목표로 노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